보험개발원의 분석 결과 나이가 어린 운전자일수록 만기 갱신 시 다른 자동차보험 회사로 갈아타는 현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상은 20대에서 4명 중 1명꼴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아무래도 젊은 층일수록 운전 경력이 짧고 사고 위험이 높아 할증에 의한 자차보험료 부담이 타 연령층에 비해 높기 때문에 여러 회사의 자동차보험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장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해 가입하는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스스로 가입하는 방식)이 오프라인 자차보험에 비해 15-20% 정도 저렴한 편인데, 그래서 최근 2-30대를 중심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견적을 받아보고 준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미 각 보험사마다 판매 중인만큼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를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곳으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대한 보험료를 아끼는 것이 주 목적이라면 자동차보험료 1년이 되기 최소 한 달 전부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해 할인특약을 적용해 얼마나 자동차보험가격을 낮출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우선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면 최대 5%, 최소 1% 할인이 들어가니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단 차량 연식이나 자동차보험 종류별로 할인율이 상이하므로 자동차다이렉트보험 비교견적사이트의 자동차보험료계산기 서비스를 이용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겠다.

사실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특약 중 할인율이 높은 것이 바로 마일리지(주행거리) 특약이다. 만기가 도래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 할인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행거리가 1년 2,000km 이하라면 최대 35%까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이나 연휴에만 운전을 하고 있다면 마일리지 특약은 필수적인데, 가입할 때와 만기 총 2회 계기판을 촬영해 보험사로 전송하면 된다. 현재 회사별로 신설된 구간도 다양하고 할인율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비교사이트를 이용해 상품별로 얼마나 할인받을 수 있는 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이 있는데 신규자동차보험 가입 직전 3개월간 대중 교통비가 12만 원 이상이면 최대 8%까지 할인된다. 가입 시에 교통가드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직전 3개월 누적 교통 요금을 계산하여 할인율이 책정되며 최근 가입자가 늘고 있는 T맵 안전운전 할인 특약도 안전 점수가 기준점수 이상을 충족하면 최대 10% 할인이 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할인 특약이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자동차보험순위 비교표를 참고해보는 것도 요령이다.

인터넷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에서는 한화손해보험 다이렉트,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흥국화재 다이렉트, DB손해보험(동부화재 다이렉트), AXA 악사 다이렉트, 메리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더케이 자동차보험, 롯데 하우머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등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해보고 보상 내용, 보상 범위, 선택 특약과 가격 등을 분석해볼 수 있다. 더불어 개개인에 맞는 전문가 자동차보험 추천 상품을 확인하고 자동차보험가격비교 및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