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사는 고 씨(51)는 20년 무사고였으나 지난 달 안타깝게도 첫 사고를 내고 말았다. 아파트에서 주차하려다 옆에 정지되어 있는 차 옆면을 살짝 스친 것이다. 엄연히 본인 과실이었기에 보험처리를 진행한 고 씨. 그러나 이번 달 갱신된 보험료가 무려 40% 가까이 인상되어 깜짝 놀랐다. 사고가 일어나면 사고 규모나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고를 내지 않는 게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이다.

그러나 사실 사고를 내고 싶어서 내는 사람은 없다. 즉 사고의 위험은 조심한다고 해도 여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에게 꼭 맞은 자차보험을 설계하도록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를 활용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담보 구성 여부에 따라 보상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동차보험다이렉트 상품별 보험료 인하율과 할인 특약의 경우, 2016년 12월 기점으로 올 8월까지 회사별 시기는 차이가 있지만 개인용 차량은 0.7% ~ 2.7%까지 인하를 결정했으니 갱신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거나 신규자동차보험을 알아보는 경우라면 참고하자. 마일리지(주행거리) 할인 특약의 경우 최대 30%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에 운전을 많이 안 하고 있다면 알맞은 구간을 설정해 만기 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신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6세 이하 대상) 6-7% 내외로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Blue Link나 UVO 와 같은 첨단장치 추가로도 금액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렇게 상품별 다양한 할인 특약이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해 환급을 받거나 보험료를 할인받아 보자. 혼자서 많은 회사의 각각 다른 내용을 전부 알아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순위 비교 사이트를 참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자동차보험 다모아 같은 전문 비교견적업체를 이용하면 흥국화재, DB손해보험, 교보 악사, 메리츠, 한화, KB,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등 여러 손보사 상품을 비교해보고 보상 내용, 보상 범위, 선택 특약과 금액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료 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정확한 가격 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돈을 안 쓰는 것만이 절약이 아니다. 꼭 써야 할 것을 합리적으로 적게 지출하는 것도 아끼고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자동차를 편리하게 쓰기 위해 필요한 보험이고 단순히 의무로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지 말고 다이렉트카보험몰을 이용해 조금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준비해 보자.